중고등학생 아이를 데리고 오시는 부모님들이 자주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.
“시험 기간만 되면 어김없이 올라와요.”
패턴이 있다는 것은 조건이 있다는 뜻입니다
증상이 아무 때나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시기가 정해져 있다면, 그 시기에만 달라지는 것이 있습니다. 청소년의 경우 대개 세 가지가 겹칩니다.
잠
시험 기간에 늦게 자고 적게 잡니다. 아이는 잠에서 회복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가장 크게 흔들립니다.
긁는 시간
앉아서 공부하는 동안 손이 자유롭습니다. 무의식적으로 목이나 팔을 계속 긁게 되고, 긁는 자리가 두꺼워집니다.
먹는 것
밤에 간식을 먹게 되고, 끼니를 거르거나 몰아서 먹습니다.
아이에게 직접 여쭙니다
부모님이 대신 답해 주시는 경우가 많은데, 초진에서는 아이에게 직접 여쭙습니다.
- 언제 가장 가려운지
- 자다가 깨는지
- 학교에서 신경 쓰이는 자리가 어디인지
특히 얼굴이나 목처럼 남에게 보이는 자리는 아이에게 다른 무게로 다가옵니다. 이 시기 아이들은 그것을 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먼저 물어봅니다.
이 시기에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
생활을 크게 바꾸기 어려운 시기입니다. 대신 작은 것을 정합니다.
- 자기 전 30분은 화면을 보지 않습니다
- 책상에 보습제를 두고 손이 갈 때 대신 바릅니다
- 손톱을 짧게 유지합니다
- 밤 간식은 시간을 정해 둡니다
부모님께 드리는 말씀
“긁지 마라”는 말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. 아이도 안 긁고 싶습니다.
대신 왜 지금 심해졌는지를 함께 아는 편이 낫습니다. 시험이 끝나면 나아진다는 것을 알면, 아이도 부모님도 이 시기를 덜 힘들게 넘깁니다.
전주·서신동에서 오시는 분들께
전주미소로한의원은 전주롯데백화점에서 도보 3분 거리입니다. 월·화·금요일은 저녁 8시 30분까지 진료해 학원 끝나고도 오실 수 있습니다.
경과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.